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 이 대통령 제3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올 들어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보다 생생하게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한 달 반 동안 2천통이 넘는 편지가 왔습니다.
일자리와 학업, 민생 문제와 관련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읽을 땐 저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국민의 눈물 닦아주는 정부가 되도록 더욱 노력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실 땐 저도 함께 기뻤습니다.
사회의 그늘진 곳을 세심하게 챙기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15년차 환경미화원 김병옥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마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안 해본 일이 없습니다. 급기야 오락에 빠져 큰 빚까지 지고 자살까지 시도했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살아났고, 죽을 각오로 일해서 빚을 갚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와중에 환경미화원을 하면서 어렵게 대학을 다녔다는 대통령님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제 가슴 속에서 큰 희망이 생겼습니다. 저도 환경미화원 일을 하면서 방송통신고등학교를 나오고 결혼해서 세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부산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배움의 한을 품고 주경야독을 하는 만학도들이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가능하다면 장학 혜택도 듬뿍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김병옥씨, 반갑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김병옥씨의 경우는 한국장학재단의 일반학자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시중은행 대출 금리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주경야독 하는 분들 재교육 받는데 불편함 없도록 제도 보완

요즘은 인생 3모작 시대라고 합니다.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이 필요합니다.
주경야독을 하는 분들이 재교육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재직자의 직업능력 개발을 돕는 고용보험기금 등을 잘 활용해서, 기회를 크게 늘리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해 10월, 수능시험 없이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전문계 고졸 재직자 특별전형>을
신설했습니다. 전문 기술인력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계 고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지 3년만 지나면 응시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전 이제 21살 되는 꿈 많은 강원도 소녀 박은수입니다. 제 소개를 더 하자면, 놀라지 마세요, 전 다리가 6개나 된답니다. 제가 연체동물이라서가 아니라 장애가 좀 있어서요. 휠체어를 타고 다닌답니다. 검정고시 평균 90점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동해에 있는 대학을 갑니다. 처음으로 하게 되는 사회생활입니다. 동해엔 장애인이 7500명쯤 있다는데요, 장애인 차량이 2대밖에 없어서 외출하기가 어렵습니다. 각종 턱을 3cm만 낮춰도 다니기 쉬울 텐데 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과연 제가 동해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대학을 다닐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대통령님, 아자아자, 파이팅!”

박은수 양, 입학을 축하합니다.
편지를 읽으면서 마음이 아주 밝은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은수 양의 지적에 대해서 저 역시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 급한 통학 문제는 지자체, 대학과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부는 건축물 출입구나 보도의 턱을 2센티미터 이하로 낮추도록 기준을 개정해서 시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은 기존 시설들이 완전히 개선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학교가 바뀌는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장애인 특수교육법 시행…장애학생 불편 없도록 지원

지난 해 5월부터 <장애인 특수교육법>을 시행해서, 모든 대학이 의무적으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지원을 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2백여 개 대학, 약 4천여 명의 장애 대학생에 대한 도우미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장애인 일자리도 더 많이 만들겠습니다.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3% 이상, 민간 부문은 2014년까지 2.7% 이상 장애인을 의무고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3만8천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습니다.
선진일류국가라면 마땅히 모든 사람이 살기 편한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박은수 양도 공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햇님입니다. 저는 학교를 다닐 때 비정규직이나 파견직, 계약직 분을 보면 자기 개발이나 자기 관리가 부족했기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비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가장 큰 문제점은 회사에서 소속감을 느낄 수 없고, 언제 잘릴 지 몰라서 벼랑 끝에 선 것처럼 아슬아슬하다는 것입니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도 손을 내밀어 주십시오.”


정규직-기간제 차별 줄이고 파견직·계약직 근로조건 개선

현햇님 양,
저 역시 젊었을 때 그런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의 차별을 줄이고 파견직, 계약직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일에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좋은 대안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일자리’와 기왕이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매우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작년 금융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극복했지만, 서민들에게는 아직 그 온기가 충분히 전해지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일자리 만들기 최선

일자리가 최대의 복지입니다.
저는 올 한 해 동안 일자리 만들기에 모든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육군과 함께 살고 있는 군인의 아내 박진영입니다. 결혼한 지 7년 되었고, 7번 이사했습니다. 주변에서 보면 초등학생 자녀들이 6번 전학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군인 월급을 올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사를 덜 다니게 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어렸을 적 ‘군인 아저씨께’라고 편지를 썼던 그 마음을 회복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나라 군인들은 너무 충직합니다. 그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먼 훗날 제가 대통령님을 만났을 때 ‘군인의 아내였다는 게 행복했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세요.”

박진영 주부님,
결혼 한지 7년만에 일곱 번 이사를 했다니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그런데도 원망 한 마디 없이 군인의 아내라는 긍지를 갖게 해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맙고 한편 미안합니다.

정부, 나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

그리고 우리 군인 가족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자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군복 입은 것이 명예롭고 군인의 길이 자랑스럽도록 만들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군이 합당한 명예와 대우를 받아야 우리의 번영과 자유도 지킬 수 있습니다.
정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2년 전 연평해전 영웅기념비와 흉상을 건립했습니다.
또한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병영생활관과 관사, 의료체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편하는 직업군인들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국민, 그리고 세계 평화를 지키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격려를 드립니다.

국민의 마음을 읽고, 그 바램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

그 밖에 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당장 해결하기 힘든 일들도 있지만,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읽고, 그 바램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민생 일선에 있는 공직자 여러분,
‘힘들다. 안되겠다’ 하는 말 보다는, ‘좀 더 도울 수 있는게 없을까. 열심히 찾으면 분명히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는 마음으로, 자기 일처럼 보다 적극적으로 챙겨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국민입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겠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경제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작년 초반에는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3 퍼센트로 예상되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G20 의장국이 되었고, G20 정상회의를 유치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에 47조원에 이르는 원자력 발전소도 수출했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인 활약을 보십시오.
정말 뭔가 되는 나라 같지 않습니까?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더 큰 대한민국’ 만들 수 있어

요즘 많은 분들을 만나면, "대한민국이 정말 국운이 있는 거 같아요, 희망이 있는 거 같아요" 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우리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었듯이, 이렇게 국운이 융성할 때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새 봄이 오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블로그와이드

트랙백 주소 :: http://www.blogwide.com/trackback/78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한 학생이 전교조 교사의 행태를

고발한 내용의 메일이 공개 되었다.

2009년 7월 서울 모 고등학교의 고3 교실.

한 교사(A)가 교실에 들어와 수업을 하고 있었다.

5분쯤 지났을까 학생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한 학생이 『선생님 술 냄새 나요』라고 하자

A교사는 『어제 서울시청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있어 나갔는데
 
거기서 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그런데 숙취가 안 됐나보다』라고 답했다.
 
A교사는 이어 『자습할까?』라고 말했고, 학생들은 『네』라고 답했다.
 
A교사는 학생들 뒤에서 의자에 앉아 수업이 끝날 때까지 골아 떨어졌다.

A교사는 평소에도 수업 중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민주주의가 후퇴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 집회에 나가는 것이

적극적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자신은 집회에 밥 먹듯 나간다』고 했다.

전교조 간부인 A교사는 최근까지도 전교조 사무실로 출근하며

월급은 학교에서 받아갔다. 그는 이제 교단으로 다시 돌아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자극하고 술이 덜 깨

수업 대신 졸고 있다. 이것이 전교조가 장악하고 있는 한 학교의 단면이다.

이명박 정부와 노무현 정부가 여러 면에서 달라졌지만,

교육부분은 아직도 헤매고 있다. 사립학교법 문제가 풀리지 않았고

무엇보다 전교조가 그대로이다. 민족, 민주, 인간화교육을 내건 좌경이념 주입이

교실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한민국의 선진화도, 북한구원도 요원할 것이다.
 
중도실용이 타협해선 안 되는 마지노선 역시 전교조의 편향된 선동일 것이다.

Posted by 블로그와이드

트랙백 주소 :: http://www.blogwide.com/trackback/372 관련글 쓰기

  1. Subject: 지동차웹포탈과 소개

    Tracked from 신진자동차웹포탈과 2009/10/31 11:49  삭제

    4.학습과목 기초제도,공업입문,정보통신,프로그래밍(C,vb),자동차웹포탈일반 프로그래밍실무(JAVA,C++,웹프로그래밍),자동차웹포탈실무,인터넷웹디자인,컴퓨터그래픽실무 ex)자동차웹포탈 일반 학습내용 가.자동차 웹 포탈 1)자동차와 생활 2) 자동차 산업 서비스 3)자동차와 인터넷 4)자동차와 경제 나.자동차와 웹의 활용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랑을 한번쯤 해본 사람이라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는 것을 잘 알것이다.
오죽하면 소설 어린왕자 에서는 마음을 사는 일은 기적과도 같은 것이라고 했을까.. 우리 인생을 담은 음악에도 또 영화에도 그림에도
세상 모든곳에는 사랑에 대한 인생에 대한 진리가 담겨있다.
감명 깊게 본 영화 속에서 찾아보는 사랑과 연애에 대한 진리와 해답..
사랑하는 그이에게 그녀에게 내 사랑을 온전히 주고 마음을 주고 받는 이 게임에서 백전백승 하는 비법을 배워보자^^♡


그렇다
사랑은 아파도 계속 아프고 싶은 그런 병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어도 다시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는 어쩔 수 없는 본능
인간의 힘으로는 거부할 수 없는 것
그런것이 사랑이 아닐까

서로를 위한 마음으로
진심이 오가고
나보다는 그대를 위한 배려와
따뜻한 가슴이 담긴 말 한마디로 차가운 눈물을 닦아주는
그런게 바로 사랑

계산하지 않고 가슴으로 하는 것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것
때론 같이 있어도 외로운 것

그래도 우리 더 예쁜 사랑 평생 하자구요^^
동감하시는 분들은 뷰온 클릭↓해주시고 예쁜 사랑 하세요^^

Posted by 블로그와이드

트랙백 주소 :: http://www.blogwide.com/trackback/21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랑사랑 2009/08/13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캡쳐보니까 영화 새록새록생각난다.
    역시 러브액춸리가 저 애기가 인상적이군

  2. 노트북 2009/08/13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의 멜로영화 ..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 스캔들 2009/08/13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저기 극 중 엘리랑 론이랑
      진짜 실제연인이 됬었었는데
      정말 사랑은 참 묘하죠
      언제 어디서든 오는 것 같아요

  3. 길군 2009/08/14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사랑,,
    하게 되면 너무 행복하지만

    사랑,,
    하지 못하면 너무 가슴 아픈..

    그 사랑 때문에
    오늘도 살아가지요? ^^

    • 길군 멋져요~ 2009/08/14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멋진 말씀이시네요^^

      그 사랑 때문에
      오늘도 살아간다라..

      오늘따라 사랑하던 사람이 더 그리워지네요..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평택에 사는 중학생이 직접 쓴 쌍용자동차 문제에 관한 글을 읽고는
눈물이 핑 돌았다.
전쟁을 방불케 했던 이번 쌍용차 사건을 뉴스에서만 바라 보면서도
만감이 교차했었는데 그곳에 평생 몸담고 살았던 주민들은 어땠을까..

쌍용차 사건이 매일 뉴스에 나올때면 난 늘 쌍용차 가족 분들이

불법노조 투쟁을 하고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빨리 밖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태에는 항시 불행의 사고가 뒤따를 수 있다.

그것이 내 가족이라면 얼마나 큰 불행인가.

내 아빠가 우리 오빠가 내 동생이 저곳에서 투쟁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 무엇을 위해서도 사람이 희생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평택에 사는 중학생이 직접 쓴 글이다

 

평택시에 사는 한 중학생으로서 한 마디 올리겠습니다.

 

저는 평택 쌍용 공장에서 꽤 떨어진 곳에 살지만, 학원 탓에 그 곳을 자주 지나치는 한 학생입니다.

 

이렇게 시위가 일어난 것도 벌써 한 달입니다.

제 친구들 중 70퍼센트가 쌍용차에 몸담으신 아버지를 두고 계시며,
그 중 대단한 수의 아저씨들이 회사를 떠나셨습니다.
친구인 저로써도 참 안타까울 노릇이었죠.

 

처음에는 노동자들을 이용했다가 자르는, 이런 토사구팽과 같은 모습을 보고 저도 경찰아저씨들께 많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 살지 않은 사람은 느낄 수 없는 엄청난 피해를 저는 겪어왔습니다.

 

시위는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공장 인근 아파트 앞 인도 블럭은 노조원들이 던지기 위해 필요한 돌로 사용되느라 뜯겨 나간지 오래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조들이 태워온 타이어며 화염병으로 2주라는 세월을 갑갑한 대기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화염병은 둘째 치고 타이어는 회사 재산인데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소각시킨 노조들의 모습은 제 동정심을 심각한 배반감으로 바꿨습니다.

 

그 게 끝인가요? 기사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수많은 경찰아저씨들 또한 노조들이 새총으로 날린 너트와 후에 사용된 죽 봉에 맞아가고, 그 중 몇 경찰 아저씨들은 장 파열로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단지 노조원들만 경찰에 의해 맞아간다는 사진과 기사들은 노조원들이 전 3주간 시민들과 경찰들에게 주어온 엄청난 피해를 무시한 채 정부만을 공격하는 것들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촛불 시위 이후로 많은 감명을 얻고 구독하게 된 이 한겨례 신문도 이번 사건을 다룬 기사들에 대해서 큰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평택 경찰서 사거리 앞은 갇힌 노조원들의 석방을 요구하느라 막힌지 사흘이 다 되어갑니다. 또, 공권력으로부터의 해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은 평택역부터 인근역인 지제역과 서정리역까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제발 그만하세요.

정말로 평택 시민의 80퍼센트가 동정해 주지 않습니다.

믿기지 않으시나요? 그럼 직접 평택시에 와보세요. 그리고 물어보세요.
과연 시민들의 의견이 어떤 것인지를.

특히 경찰서 앞의 여러분들께는 오히려 학생으로서 충고가 하고 싶습니다.
신고조차 하지 않은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여러분들께는 지금도 직무 방해와
불법 시위라는 죄명이 계속해서 씌여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갇혀있는 사람들은 긴 시간동안 불법 시위 선동에다가
공공 시설물 파괴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낭비, 그리고 '쌍용차'라는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해온 죄명을 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 말대로 무고한 시민들이 절대로 아닙니다.

민주노총과 노조원들이 '이 연사' 주창하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권리를 자신들이 박탈해 가고 있는 이런 모순적인 행위들.... 학생으로서 한심하게만 보입니다.

 

쌍용차가 망하는 모습, 저는 보고 싶지 않습니다. 평택시 경제의 60퍼센트를 쌍용차 가 이끌어가고 있음을 배우기도 했고, 들은 바도 있거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근 한달간 잃어온 3000여 억원이라는 영업손실(8월 4일자 네이버 뉴스에서 봤습니다. 틀린 내용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과 좋지 않은 이미지는 단기간에 좋은 실적을 창출하기 힘든 상황까지 치닫았고, 정리해고가 필요한 상황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물론 잘린 노조원들도 직업 안정을 추구할 권리의 박탈에 대해서도 말씀하실 수 있지만, 그럼 그 분들이 쌍용차를 다시 회생시키고 자신의 회사에 복귀할 노력을 하실 수, 아니 그럴 자신이라도 있는지에 의문을 품고 싶군요. 반대로 경제공황으로 한참 힘들었던 미국의 대부분의 회사들과 버블 경제를 일으킨 일본 회사들의 가장 큰 원동력이 회사를 더 크게 키우기 위해 정열적으로 헌신한 태도라는 것은 분명하거든요. '잇쇼겐메이(一生懸命)'라는 일본어도 이런데에서 나온 것 아닌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는 노조원들보다도 시민단체 여러분과 민주노총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시위가 전보다 더 폭력적인 시위로 변질된 이유는 여러분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쌍용차 는 이슈가 되기 훨씬 이전부터 노사간에 불화가 많던 회사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쌓여온 화가 한 번에 터진 것이 지난 달이고요. 그렇게 구설수에 오르지 않던 이 회사의 시위가 언제부터 신문에 대서특필로 기사에 오르게 되었을까요? 저는 민주노총 여러분들이 쌍용차 사건에 참여한 이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3개월 전 1000명 남짓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한 쌍용차 는 그 중 과반수가 명예퇴직을 하는 바람에 그에 따른 퇴직금을 약속하고 노동자들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현 시위자의 규모는 삼천 명 가까이로 불어났습니다. 인간 복제라는 등의 우스갯소리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노총 여러분, 정말 이러고 싶으세요?

 

언젠가부터 노조원들 손에 들린 죽 봉과 화염병, 그리고 새총은 처음에는 있지 않았습니다. 시위가 커진 이후로 여러분이 노조원들 손에 직접 쥐어주신 것입니다. 노총 여러분, 여러분의 목적은 노조원들의 유린된 인권 회복이지, 싸움 조장이 아닙니다.

 

저는 제가 그대로 느낀바 적었던 것이고요, 이에 대해 알바 라던지, 가식적 이라던지, 학생 아니라던지, 무슨 말씀이든지 달게 받겠습니다. 의견 차이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하지만 믿기지 않으신다면 제 이름과 학교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악플이나 욕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참고로 제 이름은 평택에 있는 장당중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김상규라고 합니다. 네이버에 블로그 있고요, 아이디는 ksk1406입니다.

혹평들, 모두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단지 학생이라는 이유로 무시 받는 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죽하면 제 실명과 학교, 아이디를 밝히겠습니까?

만약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제 글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쌍용차 몰락은 사측, 노측 모두 원하는 것이 아니다.
쌍용차도 위기를 딛고 일어선 제2의 GM이 될 수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방안은
쌍용자동차 공장에 있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합의와 혁신이다.

쌍용차 사태가 노측, 사측, 그들의 가족 모두에게까지
물질적, 정신적 피해와 고통을 주고 있다.
이제라도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연관된 모든 주체들이 힘을 합해
결단을 내려 또 한 번의 기적을 보여주리라 믿는다.


Posted by 블로그와이드

트랙백 주소 :: http://www.blogwide.com/trackback/19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우와 글솜씨 2009/08/07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생인데 어른스럽게 글을 쓰네요
    악플달릴꺼라는 생각까지하고 이름까지 공개하며 떳떳한 자신의 심정을 적은거보면
    정말 심각하구나 싶네요 어린 중학생이 제발 그만 하라고 할 만큼..

    각자 입장이 있겠지만 얼렁 빨리 해결됬음 좋겠습니다.

  2. 정말 2009/08/07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모든 신상을 공개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자기 의견을 피력할 줄 아는 학생의 마음이 기특하고 용기있네요 어른으로서 제가 다 부끄러워집니다. 이번 쌍용차 사태가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안겨준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하루빨리 모든일이 원만히 잘 해결되야 할텐데요.. 기도하는 수 밖에요 마침 기도하라고 왔네요

    • 고딩 2009/08/07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개한 자신감은 좋은데 조금 걱정도 되네요.

      네티즌중엔 수양이 덜된 친구들도 많아서...

    • 수양이 덜된게 아니라 2009/08/07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뇌가 없는 사람들이 있죠
      상처받을까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어린나이에 저렇게 소신껏 자의를 표명할 수
      있는 용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3. 고딩 2009/08/07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택사는 친척의 의견과 거의 흡사하네요...

    평택에서는 노조에 대한 여론이 안좋왔던거 같아요..

    그분들이 사건에 대하여는 제일 잘 알고 있을것 같네요....

  4. 수호자 2009/08/08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정은 되지만 당신 같은 사람이 있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용기있는 글이었습니다


내 남동생은 군인이다.

그것도 이등병.. 아 눈물좀 닦고.. ㅠㅠㅠㅋㅋ

국방부의 시계는 돌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멈춘듯하다.

그래도 돌아간다니 기다리는 수 밖에..

요즘 신종 인플루엔자가 군대에서 난리라고 하는데

동생한테는 전화도 안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러다 몇일 전 전화가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열이 40도까지 올라가고 그 먹성 좋은 놈이 목이 아파

밥도 못먹어 살이 쪽 빠졌단다.

전화하는 내내 기침을 콜록거리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신종 인플루엔자인가 싶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데

그건 아닌것 같다 하면서

독감이 너무 심해서 눈까지 충혈되 많이 고통스럽다고 했다.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입원한지 일주일은 돼서야 연락이 왔는데

한다는 얘기가 죄다 동기들한테 미안하다는 말 뿐이었다.

이등병은 아파도 안되는데.. 근무서야되는데.. 이런 말뿐이었다 ㅠㅠ

본인이 아픈데도 남 걱정을 하고있는 동생이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게 착해빠져서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앞섰다.

이젠 열도 많이 내리고 괜찮아 졌다고 해서 한시름 놓았지만

나처럼 군대에 간 가족이 있거나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누구나 이렇게 그의 건강이 걱정되

가슴졸이 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 아무리 군대가 좋아졌다지만 그래도

"군대 간 우리 아들, 요즘 통 전화가 없는데 어디 아픈 건 아닐까?"

"군대 간 남자친구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걱정 이다."

이런 걱정,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지난 28일 청와대에서는 ‘제2회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가 있었다.

경제, 사회·복지, 교육·문화, 사회·안전 등 4개 분야에서

총 75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생활공감정책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바로,


군 장병의 건강 상태를 인터넷을 통해 가족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국방부는 군 장병의 건강을 가족이 일일이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군 내부에서 운용하고 있는 입원환자조회시스템을

인터넷으로 확대하고,

장병이 질병 또는 부상으로 군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관련정보를 즉시 원하는 가족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에 관해 내년 6월까지 시스템 설치와 시험운영 등을 마친 뒤,

내년 7월부터는 홍보와 함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니 완전 희소식이다.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님,
 
나처럼 동생을 보낸 누나,

오빠를 보낸 동생, 사랑하는 애인을 보낸 곰신

우리 나라를 위해 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 아저씨 아니 군인 동생들은 ㅋㅋㅋ

모두 우리의 아들이 아닌가

사실 뉴스에서 전경들이 이래저래 치이는 모습을 보면

다른거 다 필요없이 그 군인들이 너무나 안타깝고

우리아들들이 무슨 죄가 있어 저런 위험에 노출되나 걱정 스럽고 그렇다.

부디 우리 아들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멋지게 장성하여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나라가 잘 챙겨주길 바란다.
 
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보내진

보물 보다 소중한 우리의 아들들임을 정부는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남들 다 피서가서 물에서 첨벙거릴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도 땀 뻘뻘흘려가며

나라 지켜주시는 우리 군인들에게 파이팅을 전하며

공감하신다면 손가락 추천 한번 꾹~↓^^


Posted by 블로그와이드

트랙백 주소 :: http://www.blogwide.com/trackback/19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내 친구는 2009/08/06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억은 줘야 군대 다시간단다. 10억 이하로는 안된데..
    좀 불행한 이야기 이지 않나
    눈오고 있는데 눈 쓸으라는것 따위를 시키는 비효율의 극치 군대가 세계 어느나라에 있을까
    그냥 대한민국에 태어난 남자면 어쩔수 없는 운명인가
    그래도 몸 건강하니까 가는거야 라며 위로받아야하는건가
    그게 한창 인생을 설계 해 나갈 20대 청춘들을 가둬놓고 할 최고의 위안인가
    그러니 정부는 더 감사히 생각하고 군인에게 잘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