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파동 당시시 30여 곳을 고의적으로 오역하고 왜곡했던 PD수첩이
자기 버릇 못 버리고 또 다시 2PM 재범 사태와 관련한 방송에서
박재범 군을 두 번 죽이고 말았다.
‘PD수첩’ 지난 15일자 방영분인 ‘2PM 재범 사태가 남긴 것’편에서
네티즌들이 박재범의 영문글을 오역하여 파장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나선 것이다.
PD수첩은 네티즌들이 박재범의 영문을 오역하고, 이를 언론이 무분별하고 확대
보도하면서 마녀사냥이 되었다고 했다. 마녀사냥이고 악마 사냥이고 다 좋은데
솔직히 다른 곳도 아닌 마녀사냥 no.1 'PD수첩이 이런 주장을 할 자격이 있을까?
솔직히 콧방귀가 나온다. PD수첩은 지난 광우병 파동 당시 무려 30여 곳의 오역
및 조작을 했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PD수첩의 오역 수준은
이번 박재범의 슬랭에 대한 해석의 차이 정도가 아니었다.
‘PD수첩’은 ‘vCJD’만 나왔다 하면 인간 광우병이라 오역했고,
‘포츠머스 여성 질병 조사’를 ‘인간광우병 사망자 조사’로 오역했다.
이런 고의적 오역으로 인해, 광우병에 대하여 부정학환 정보를 유통시켰고,
일부 인터넷신문들이 이를 확대 재생산하여, 촛불 시위를 유발하고,
결국 광화문 근처의 대부분의 상인들과 쇠고기 수입업체들에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혔다.
정확한 미국 표준 영어도 제대로 번역하지 않고 고의적 오역했던
'PD수첩‘ 측이 과연 미국의 슬랭에 대해서 주관적 해석의 여지조차 인정하지 않고,
무작정 오역이라 공격하는 건 정말 우스운 일이다.
‘PD수첩’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이전에,
자신들이 밀고 있는 정치세력을 지원하기 위한 정략적 목적으로 고의로
조작된 정보를 유포시켰다.
‘PD수첩’ 제작진은 이번 박재범 사건을 보도하면서,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끼지 않았을까?
사실은 거짓을 누르고, 실명은 익명을 이긴다.
어제 조선닷컴에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올라와 있었다.
제목은 "사실은 거짓을 누르고, 실명은 익명을 이긴다"로 이는
지난해 광우난동사태를 촉발시킨 MBC PD수첩을 공동으로 번역했던
정지민씨의 심정을 담은 자전적 심정고백서에 관한 기사였다.
방송의 선동성과 인터넷의 익명성이 한국사회의 혼란에 주범이 되는
정보화시대에 매우 의미 있는 경험자의 고백서라고 할 수 있다.
군중의 익명성을 인터넷에서 활용해서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무책임함으로
사회를 혼란스럽게 한 부분에 대한 자기 고백서 같았다.
"익명으로 남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용기 없고 허약한 사람들인지
확인했어요. 그런 사람들일수록 사실을 외면하고 있더군요."
이는 작년 4월 29일 방송된 MBC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 한가'의 영어 공동번역자였던 정지민씨가 지난 1년여 동안의 경험과
PD수첩 제작진의 의도적인 사실 왜곡 등을 재정리한 책에서 던진 진실의 요약이다.
다음 달에 나올 이 책의 주인공인 정지민씨는 "PD수첩이 의도적으로 영어 번역을
왜곡했다"고 폭로한 후 자신을 비판한 세력들과 PD수첩 제작진,
일부 매체 기자들의 실명을 모두 공개했다고 한다. 정지민씨의 당당하고
책임 있는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
익명의 네티즌들에게 비난도 받았지만, 정지민씨는 "사실과 실명의 힘을 믿는다.
나는 처음부터 실명을 공개했던 반면, 그들은 끝까지 익명의 어두운 세계에 숨어
나오지 않았다. 사실 관계를 알고 있는 일부 방송작가들조차 익명으로
다음 아고라 등에 '정지민이 원래부터 오역을 해서 벌어진 일'이라는 식의 글을
올린 것을 보고 환멸을 느꼈어요"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MBC PD수첩 제작진을 비롯한 한국의 방송인들의 한계에 대한 정지민씨의
냉혹한 비판이 담길 것 같다.
정지민씨가 책 제목을 '나는 사실을 존중 한다'로 정한 것도 이런 네티즌들의
익명성에 대한 환멸과 실명이 가진 책임성과 진실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난해 광우난동사태 이후에 그의 유학 계획도 1년 이상
미뤄졌고, 검찰에서 5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재판이 열리면 증인으로
출석해야 했다. 그는 "이제 그 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책을 내는 것이다.
동시에 나는 PD수첩의 내부 고발자가 아니라 피해자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싶었다"고 했다.
정지민씨는 7개 장으로 이뤄진 이 책을 통해 다각도로 광우병 방송의 사실 관계와
PD수첩 제작진의 과장·왜곡 의도를 지적했으며, 부록에서는 번역 원고를 공개하고,
제작진이 무엇을 오역했고 어떤 사실을 왜곡했는지 보여준다고 한다.
정씨는 "PD수첩 광우병 편에 얼마나 많은 양적·질적인 오류가 있었는지
독자들 스스로 판단하기 바란다. 신념이나 가치관보다 사실에 입각해서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위험성이 굉장히 크며 한국으로 수입될 쇠고기는
미국 내수용과 달리 위험하다'는 PD수첩의 주장이 거짓인지 아닌지를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아마 MBC PD수첩의 고의적 오역이
적나라하게 노출될 것 같다.
한 용감한 번역자가 한국사회의 치명적 한계인 방송인의 거짓말과
네티즌의 무책임성을 모두 지적하고 있다.
부디 정지민씨의 진실하고 용기 있는 고백이 한국사회에 큰 치료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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