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명의 전문대학생이 미국과 중국 등지로 현장실습을 떠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생이 해외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학점도 인정받는 ‘2010학년도 1학기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실습’ 대상자로 71개 대학 405명을 선정,
미국·일본·중국·호주 등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발에서는 특히 공학계열 신청자에 사업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공학계열의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렸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 22명을 선정함으로써 저소득층 학생에게도
기회를 부여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는 설명했다.
선정된 학생은 4월 한 달 간 국내에서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5월 초에 출국하게 된다. 도착 후에는 4주의
현지적응 언어교육 이후에 12주 기간의 해외 산업체 현장실습이 이어진다.
이 학생들에게는 국비지원을 포함해 소속학교에서 국고 보조금의 20% 이상을 대응투자해 한 사람당 최대
1100만원 정도가 지원된다. 현장실습 프로그램 비용과 항공료, 체재비가 전액 지원되는 것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공고와 함께 75개 대학에서 707명이 신청하는 등 전문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현장실습으로 최대 20학점까지 인정되므로 졸업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해외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의 파견 대상 국가는 총 8개국이다. 미국 103명, 일본 146명, 중국 47명, 호주 51명,
캐나다 36명 등이다. 그 외의 파견 국가는 뉴질랜드, 싱가폴, 영국이다. 대학별로 보면 영진전문대학 47명,
안산1대학 45명 등이다.
교과부는 올해 2학기부터는 종전의 B°이상 및 어학시험 자격기준 외에 외국어 구술면접 평가를 추가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구성돼 있는 평가위원회에서 파견대상자 선정을 담당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 측은 ‘전문대학생 글로벌 현장실습(옛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717명을 해외에 파견해왔다고 밝히고 전문대 학생의 국제경험 제공과 교육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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