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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신고했다며 10대 소녀들이 친구를

10m 높이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

그 방법과 과정이 치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우 모 양과 장양이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4세 어린이를 친 것은 지난달 29일,
 
두 소녀는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했지만 며칠 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장양은

양심에 가책을 느껴 이를 경찰에 신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우양은 친구 주양을 시켜 신고한 장양을 한 주상복합건물 2층에

위치한 놀이터로 유인해 결국 10m 높이 건물에서 등을 밀어 추락사시켰다.

우양과 주양은 장양을 밀어 떨어뜨리기 전까지 빗자루 등을 동원해

30여 차례 구타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신고한 친구를 숨지게 한
 
살인혐의로 우모(15.여)양을 구속하고 주모(13.여)양을 안양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중퇴생인 우양 등은 지난달 친구 소개로 알게 된

장모(14.여)양을 지난 1일 오후 9시50분께 성동구 한 주상복합아파트 2층 옥상의
 
어린이놀이터로 불러내 빗자루 등으로 때리고 성추행하다가

10m 높이의 난간에서 등을 밀어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우양과 주양은 특수절도죄로 지난 5월 경기도 양주의 한 위탁감호시설에

입교했다가 지난달 3일 탈출했으며,

우양은 그동안 남자 행세를 하며 장양을 10여 차례 만나면서

이성친구처럼 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우양은 지난달 29일 장양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성수동 골목길에서 4세 남자 아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내고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가 며칠 뒤 장양이 사고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을 주변에서 듣고 주양과 만나 보복하기로 공모했다.

 

공범인 우양과 주양은 학교를 중퇴한 상태이며, 지난 5월 위탁감호시설에
 
들어간 이후 만나 알게 됐다.

 

경찰은 변사 사건을 접수해 조사하던 중 죽은 장양의 몸에 상처가 있고

사고 현장에서 빗자루 등이 발견되자 타살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여 우양 등을 검거했다.

이들은 장양을 난간에서 밀어 떨어뜨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죽은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Posted by 블로그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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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뽀글 2009/10/20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무서운 세상인데요..

  2. 말세 2009/10/20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가 세상이. 참

  3. 허헐.. 2009/12/01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15살 14살짜리들이참 ..가관이다 .. - -